전송넷 8차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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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넷 8차 모임  -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깊이 읽기> 후기


 


어제 저녁 7시~9시 30분까지 서울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 깊이 읽기 강좌가 열렸습니다.


40여명이 참가해서 늦은시간까지 이유진 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님의 열띤 강의를 듣고 또 각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들도 나누었습니다.


 


하자학교, 문탁네트워크, 태양의학교, 은밀함연대, 광명밀양댁, 그리고 횡성과 당진, 신경기변전소 후보지역의 주민들, 밀양과 청도, 40여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은 숫자는 많지 않지만 매우 다양한 공간에서 또한 열렬한 마음으로 모여서 '공부'를 했습니다.


전력마피아, 핵마피아, 한줌밖에 안되는 이익동맹세력들이 엉터리로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거기에 기반해서 핵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를 왕창 짓고, 초고압송전선로로 온 국토를 망가뜨려온 역사는생각보다 매우 간단한 얼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깨뜨리는 일은 실로 난망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밀양과 청도, 영덕과 삼척, 고리와 월성, 당진과 횡성과 광주와 여주, 이천과 양평에서 전국 곳곳에서 주민들이 자각하고 일어서고 있습니다.


 


격물치지(格物致知)라는 말이 있지요.
공허한 관념적 프레임으로 일도양단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아니라,


우리는 아주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와 근거를 통해 우리는 이 '사람이 사람으로 살 수 없는 대한민국'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그 구체적인 배움은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구체적인 깨달음으로, 그리고 이를 아주 작게라도 변화시킬 구체적인 실천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전송넷은 여덟번의 공부모임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알아갑니다.


 


다음번 모임은 5월 6일(수)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하자작업장학교 '하하허허홀'에서 모입니다.


큰 판이 벌어집니다. 지금 밀양 어르신들이 미디어활동가, 사진 작가들과 함께 다니고 있는 8일짜리 '탈핵탈송전탑 기행' 보고대회로 모입니다.


 


아마 처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국의 핵발전소, 송전탑 피해 지역을 '르포르타쥬 책'과 '영상'과 '자신'으로 정리하여 선을 뵈는 첫번째 자리입니다.


시간 비워놓아주세요~~~


 


전송넷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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